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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카루소, “한인사회는 LA시 중추”.. 후원행사 성료

[앵커멘트]

릭 카루소 LA 시장 후보를 위한 후원의 밤 행사가 어제 (22일) 밤 행콕 팍에서 열렸습니다.

릭 카루소 후보는 한인타운과도 직결하는 LA 시 현안들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하며 다시 한번 한인 사회의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 이창엽 커뮤니티 아트&레크리에이션센터 이사장>

LA 시장 릭 카루소 후보를 위한 후원의 밤 행사가 강일한 전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주최로 어제 (21일) 행콕 팍에서 열렸습니다.

릭 카루소 후보는 LA 시 치안 강화와 노숙자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스몰 비지니스와 여성 인권 문제, 증오범죄 등 현안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전례 없는 아시안 증오범죄 급증으로 주민들의 우려가 높다며 치안공백을 메우기 위해 아시안을 비롯한 LAPD 인력 증원을 약속했습니다.

한인들의 스몰 비지니스가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라도 길거리 범죄와 노숙자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비지니스 운영 부담과 규정을 완화시켜 비지니스에 착한 환경을 마련해 일자리를 활성화시키는 등 살기 좋은 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 릭 카루소 LA 시장 후보>

최근 릭 카루소 후보는 여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카루소 후보는 여성에 대한 불균형적인 사회 구조와 진입 장벽 등 사회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성인 상대 후보 캐런 배스 하원의원보다 현안을 이해하느냐는 질문에는 여성만이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며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직원의 50% 이상이 여성인 만큼 LA 시가 겪는 여성 불평등을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녹취 – 릭 카루소 LA 시장 후보>

릭 카루소 후보는 아울러, 무려 70% 이상의 시민들이 LA 시가 잘못된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고 답했다며 변화를 위해서는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시장에 선출되면 한인 사회에 귀 기울이고 그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 릭 카루소 LA 시장 후보>

한편, 이번 후원의 밤 행사에는 강일한 전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외에도 LA 12지구 존 리 시의원, 이창엽 커뮤니티 아트&레크리에이션센터 이사장, 브래드 리 올림픽 경찰서후원회장, 리처드 김 LA 시검사, 박윤숙 LA한인축제재단 이사 등이 착석해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