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 코로나 19 병원 입원환자 숫자가 최근 들어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27일(토) 코로나 19 병원 입원환자 숫자가 889명이라고 밝혔다.
그 중에 중환자실 입원자는 102명이었다.
28일(일)과 어제(29일) 수치는 집계되지 않아 27일 숫자가 가장 Update된 내용이다.
지난 수 주 동안 하락세였던 LA 지역 병원 입원환자 숫자가 지난 며칠 동안 크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LA 카운티 보건국의 먼투 데이비스 박사는 지난주부터 지역내 코로나 19 병원 입원환자 숫자가 하락세를 멈추고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때문에 5일 전이었던 지난 25일(목) 현재 7일 평균 인구 10만명당 코로나 19 입원환자 숫자가 9.6명으로 나타나 그 전 주 8.9명에 비해서 크게 늘어났다.
만약 7일 평균 인구 10만명당 입원환자 숫자가 10명을 넘어서며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분류하는 코로나 19 Community 에 의해서 LA는 다시 가장 코로나 19 확산이 심각한 ‘High’로 올라가게 된다.
그동안 LA는 꾸준한 코로나 19 감소로 현재 ‘Medium’으로 내려간 상태다.
먼투 데이비스 박사는 LA 카운티 보건국이 현재 상황에 대해 면밀하게 지켜보며 자세히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LA 지역의 코로나 19 신규감염이 계속 줄어들고 있어 입원환자 숫자가 내려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