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 이번주 늦여름 폭염이 예보된 가운데 이로 인해 대기 질이 나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 해안 대기 질 관리국(SCAQMD)은 남가주 일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 질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오늘(30일)부터 오존 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 주의보는 오는 4일 일요일까지 지속된다.
당국에 따르면 특히 샌버나디노 산악지역과 밸리 일대 오후 시간대 최악의 대기 질이 예상된다.
당국은 폭염이 길고 심할수록 오존 농도가 이례적으로 높아지고 지속될 수 있다며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그리고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이 있는 주민들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