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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16곳서 입학 거절당한 CA주 남고생.. 구글 입사

대학교 18곳에 지원해 16곳에서 입학 거절당한 CA주 남고생이 구글에 입사해 화제다.

어제(11일) 넥스트샤크 보도에 따르면 북가주 팔로 알토에 위치한 건 고등학교를 졸업한 스탠리 종 안(Stanley Zhong An, 18)군은 비가중GPA 3.97, 가중GPA 4.42에 SAT 만점에 가까운 1590점을 받은 수재다.

또 안군은 고등학교 2학년 무렵 무제한 무료 E-사인 스타트업 ‘래빗사인’(RabbitSign)을 설립했다.

하지만 안군은 MIT, 카네기 멜론, 스탠퍼드, UC버클리, UCLA와 UCSD에서 입학을 거절 당했고, 입학을 허가한 곳은 텍사스대와 매릴랜드대 뿐이었다.

그럼에도 최근 안군은 CA주 기반 거대 데크 기업 구글에서 풀타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포지션을 제의받았다.

안군은 처음 텍사스대 입학을 고려했지만, 학업을 잠시 멈추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경력을 추구하기로 한 상태다.

그는 “대학 입시엔 투명성이 필요하다”며 “많은 사람들이 나의 실패해 대해 궁금해했다”고 밝혔다.

이어 “거절엔 이유가 필요하다”며 “철저히 비밀에 부쳐지는 입시 절차에 그저 장님이 되어 결과만 지켜볼 순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