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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 유치원 교육 의무화 추진..주지사 서명 남아

CA주가 유치원 교육을 의무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빈 뉴섬 CA주지사의 서명을 앞둔 법안 SB-70은 아이들의 1년 유치원 교육을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단, 4살 아동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교육인 유치원 준비반TK(transitional kindergarten)는 의무 교육으로 지정되지 않는다.

뉴섬 주지사의 서명이 이뤄지면 이 법안은 2024-2025 학년도에 발효될 예정이다.

앞선 법안을 상정한 수잔 루비오 CA주 상원의원은 공립 학교에서 17년간 교사로 일한 경력을 토대로 분석했을 때 기초적인 조기 교육을 받지 못한 학생들은 초등학교 교육 환경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며, 코로나19가 이를 더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알베르토 카르발류 LA통합교육구LAUSD 교육감은 연구에 따르면 유치원은 학생들의 발달에 필수적인 부분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악화된 교육 기회 격차를 줄이는데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

캘리 고네즈 LAUSD 이사회 회장은 유치원 교육 의무화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사회성, 발달 등을 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고, 만성적인 결석을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