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의 한 시니어 홈에서 설거지 세제를 주스로 착각해 마신 시니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토요일(27일) 아침 샌마테오의 아트리아 팍 시니어 리빙 파실리티(Atria Park Senior Living Facility)에서 일어났다.
이 시니어 홈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20여마일 떨어져있다.
사망자의 자녀에 따르면 사망자는 올해 93살인 거트루드 엘리자베스 무리슨 맥스웰(Gertrude Elizabeth Murison Maxwell)인 것으로 나타났다.
맥스웰은 치매를 앓아 스스로 식사를 할 수 없었고, 입, 목과 식도에서 심한 출혈을 보이며 병원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스웰은 8명의 자녀와 20명의 손주를 두고 있다.
시니어 홈은 성명을 통해 사건 조사를 위해 사법 당국과 협력 중이라며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