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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시 의회, 오늘 캐런 배스 LA 시장 예산안 128억달러 검토

다음 회계연도 LA 시 예산에 대해서 오늘(5월23일) LA 시 의회가 검토에 들어간다.

LA 시 의회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200 N. Spring St.에 있는 LA 시청 내 회의장에서 2024-25 회계연도 예산에 대한 검토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현재 캐런 배스 LA 시장에 제출한 예산안 128억달러가 LA 시 예산위원회를 통과해서 본 회의 승인만 남겨놓고 있다.

오늘 회의는 잠정적으로 저녁 7시까지로 예정됐는데 LA 시 의회 의원들이 시민들 의견을 약 4시간 정도 들을 예정이다.

LA 시 의회는 지난 16일(목) 예산위원회가 권고한 다음 회계연도 LA 시 예산 변경안을 검토한다.

오늘 검토를 마치면 LA 시 의회는   지난주 목요일 수정된 예산에 대해서 그대로 표결을 실시함으로써 통과시킬 수있다.  

LA 시 의회가 지난주 목요일 예산위원회를 통과한 원안이나 오늘 수정안을 만들어 통과시키면 캐런 배스 LA 시장 서명으로 발효된다.

이번에 캐런 배스 시장이 내놓은 2024-25 회계연도 예산안은 그 전 2023-24 회계연도 예산안 131억달러보다 3억 2,330만달러 줄어들어 바율로는 약 2.46% 감소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다.

케런 배스 시장이 다음 회계연도 예산안 규모를 이렇게 줄인 이유는 적자 때문이다.

우선적으로 이번 회계연도에 1억 8,000만달러 수익이 줄어든 반면 주로 LAPD와 관련한 책임 지불금 등 기타 비용으로인해서 약 2억 8,900만달러의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해 4억 6,700만달러에 달하는 적자에 직면해 있는 상태다.

이같은 4억 6,700만달러 예산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LA 시 공무원들은 예비 기금 투입, 시 서비스 수수료 인상, 자본 지출 감소 등의 조치를 통해서 긴축 운영을 하고 있다.  

LA 시민들은 사회 프로그램과 중요한 도시 서비스 삭감 예산을 LAPD 만을 배려한 사실상의 복지 후퇴라고 비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