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 카운티 헤멧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해 피해가 속출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어제(5일) 오후 발생한 페어뷰 산불로 2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다른 1명이 부상당했다.
이 산불로 지금까지 2천 702 에이커가 전소된 가운데 진화율은 5%에 그치고 있다.
또 산불은 건물 7채를 소실시켰는데, 상당수는 주택으로 알려졌으며 또다른 7채는 파손됐다고 소방국은 설명했다.
일대 수천 가구에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대피령은 처음에 손톤(Thornton) 애비뉴 남쪽, 폴리 뷰트 로드 북쪽, 페어뷰 애비뉴 서쪽 그리고 스테이트 스트릿 동쪽에 발령됐다.
이후 대피령은 스테슨 남쪽, 캑터스 밸리 로드 북쪽, 페어뷰 서쪽 그리고 스테이트 스트릿 동쪽까지 확대됐다.
뿐만 아니라 지난 밤사이 보티스타 캐년 로드와 스텟슨 남쪽, 투 스트림스 포크 트레일헤드 북쪽으로는 대피령 경보가 추가 발령됐다.
헤멧 통합교육구 소속 학교들은 오늘 하루 휴교한다.
페어뷰 산불은 어제 오후 3시 30분쯤 페어뷰 애비뉴와 보티스타 로드 인근에서 발생했다.
어제 오후 헤멧 지역의 기온은 약 104도에 달했다.
당국은 산불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