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3일) 저녁 북가주 산타 로사 지역 인근에서 규모 4.4 지진이 발생했다.
연방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어제 저녁 6시 39분 산타 로사에서 북동쪽으로 약 2.4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4.4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지는 소노마 카운티 윈저에서는 남동쪽으로 7.8일 떨이진 지점이다.
지진 발생 후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규모 3.9 여진도 이어졌다.
연방 지질조사국의 오스틴 엘리엇 지진학자는 이번 지진이 산 안드레아스 단층에 속한 로저스 크릭 지진대에서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산타 로사 소방국은 트위터를 통해 개스 냄새와 개스 유출, 화재 경보 그리고 엘레베이터 안 갇힘 등의 신고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부상자에 대한 즉각적인 신고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기상학자 드류 투마는 배이 애리아에서 규모 4.4 지진이 발생한 것이 지난 3년 동안 일대에서 일어난 지진들 가운데 가장 강력한 규모의 지진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지진보다 더 강력한 규모 4.5 지진은 지난 2019년 이스트 배이에서 발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