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샌버나디노에서 열린 초대형 뮤직 페스티벌 '녹터널 원더랜드 뮤직 페스티벌(Nocturnal Wonderland music festival)'에서 관객 2명이 사망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주말 글렌 헬렌 리저널 팍에서 열린 페스티벌에는 7만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셰리프국은 이날 페스티벌 중 7명의 관객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중 2명이 '알수 없는 이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1명의 신원은 밝혀졌는데, 그는 올해 27살의 엘리 로드리게즈(Eli Rodriguez)인 것으로 확인됐다.
카운티 검시국이 엘리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로드리게즈의 어머니는 아들이 마약을 복용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셰리프국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미성년자 주류 소지죄로 8개의 티켓, 마약 소지죄로 1개의 티켓이 발부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