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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해안가 제외 대부분 지역 오늘 100도 넘을듯

LA 등 남가주 일대에 폭염이 오늘(7월28일)을 비롯해 주말과 일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NWS)은 남가주 전역에 고기압 전선이 길게 드리워져있어 주말 내내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남가주는 해안가를 제외하고 나머지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 기온이 100도를 넘어가는 불볕더위가 이어진다.

국립기상청은 이번주에 들어서 폭염주의보를 당초 지난 26일(수)까지 발령했지만  오늘(28일) 저녁으로 이미 연장한 상태다.

Santa Clarita와 Santa Monica 산악 지역, Calabasas, San Fernando Valley, San Gabriel Valley, San Gabriel 산악 지역, 그리고 5 FWY와 14 FWY 부근 등이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곳들이다.

이 들 지역들은 낮 최고 기온이 108도에 이를 전망이다.

LA 등 다른 남가주 지역들도 낮 최고 기온이 100도에 육박하거나 100도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밤 최저 기온도 남가주 상당수 지역에서 60도대 후반이나 70도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일부 지역의 경우에는 80도대까지 오를 것으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