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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레스 국립공원, 오늘 2년만에 다시 문 열어

Angeles National Forest가 오늘(4월1일) 사람들에게 다시 개방된다.

Angeles National Forest측은 그동안 일반인들 접근이 금지됐지만 오늘부터 대부분의 지역에 입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대형 산불인 Bobcat Fire가 일어난 후 계속해서 폐쇄됐던 Angeles National Forest는 이로써 약 2년여만에 다시 사람들을 맞게 됐다.

Angeles National Forest는 Bobcat Fire 당시 약 11만 5,000여 에이커가 전소돼 피해를 입었다.

이후 약 14만 3,000여 에이커에 달하는 면적이 공공안전과 산림보호를 위해 폐쇄됐다.

그리고 2년여 기간이 지나고 나서 오늘 사람들에게 재개방되는 날을 맞은 것이다.

오늘 재개방되는 곳은 Angeles National Forest에서 Bobcat Fire로 피해입은 면적의 약 60%인 86,000 에이커에 달하는 공간이다.

구체적으로 Angeles Crest Highway east of Shortcut Saddle을 비롯해서 Mount Waterman, Islip Peak Trail, Dawson Saddle Trail, Cloudburst Summit, Charlton Picnic Area, Devil's Canyon Trail 등 산책로와 휴식 공간 등이다.

Buckhorn Campground는 눈이 많이 내려 당분간 계속 폐쇄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

탐 토레스 Angeles National Forest 수퍼바이저는 많은 사람들이 오늘을 기다려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시민들의 인내심 덕분에 공공안전, 삼림보호 등의 조치가 가능했다고 오늘 발표한 공식성명문을 통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탐 토레스 수퍼바이저는 이와 더불어 오늘부터 Angeles National Forest를 찾을 사람들에게 모두의 안전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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