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늘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추첨이 진행되는데 한국은 예상대로 3포트에 배정이 됐죠?
*한국 축구대표팀, 월드컵 3포트에 배정
*국제축구연맹, FIFA가 어제(3월31일) 전세계 축구대표팀 랭킹 발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순위 변동 없어
*한국, 1519.54점 얻어서 FIFA 랭킹 29위 유지
*그 전달인 2월의 1522.85점에 비해 3.31 포인트 감소
*포인트는 다소 감소했지만 랭킹에서는 변화 없는 것으로 나타나
*FIFA, 랭킹에 따라 월드컵 조 추첨 포트 분류
*개최국과 상위팀부터 8개씩 한 포트 구성
*한국, 본선 진출 확정 지은 29개의 국가 중 22번째로 랭킹 높아
*이에 따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에서 한국 3포트 확정
*월드컵 조추첨, LA 시간 오늘(4월1일) 오전 9시 시작
2.그러면 한국은 일단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같은 3포트 국가들과는 예선전에서 만날 일이 없는 거죠?
*월드컵, 32개팀이 8개조로 나눠서 본선 예선전 진행
*각조 1위팀과 2위팀이 16강 토너먼트 진출
*A조, B조 C조, D조, E조, F조, G조, H조 등으로 나눠져
*A조는 항상 개최국 들어가기 때문에 카타르 확정
*FIFA, 유럽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 같은 조 편성 금지 원칙
*한국, 카타르와 같은 아시아 국가여서 A조 못들어가는 것 확정
*한국, B조부터 H조 중에서 한 조에 들어가게돼
*한국, 3포트여서 같은 3포트 국가들과 같은 조 피한 상황
*3포트, 한국-이란-일본-세네갈-폴란드-세르비아-모로코-튀니지 등으로 확정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폴란드와 같은 조 피해
*또, EPL 리버풀에서 활약하는 세계적 공격수 사디오 마네 세네갈과도 마주치지 않아
3.그러면 다른 포트는 어떻게 구성됐습니까?
*1포트, 개최국 카타르(51위)를 비롯해 브라질(1위), 벨기에(2위), 프랑스(3위), 아르헨티나(4위), 잉글랜드(5위), 스페인(7위), 포르투갈(8위)까지 축구 강호들이 포진
*2포트, 멕시코(9위), 네덜란드(10위), 덴마크(11위), 독일(12위), 우루과이(13위), 스위스(14위), 미국(15위), 크로아티아(16위) 등으로 확정
*4포트, 카메룬(37위), 캐나다(38위), 에콰도르(46위), 사우디 아라비아(49위), 가나(60위) 확정 아시아-남미 플레이오프 승자, 북중미-오세아니아 승자, 유럽 A조 승자 등 3팀이 추후 합류
4.한국 축구대표팀 입장에서는 사실 만만한 팀은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오늘 조추첨에서 행운이 필요한 상황이네요?
*한국 입장에서 보면 일단 1포트에서는 스페인, 포르투갈 등이 상대적으로 해볼만해 보여
*FIFA 랭킹에서도 7위와 8위로 최상위 팀들 중에서는 가장 낮은 편
*최근 경기력을 봐도 강력한 느낌을 주지는 못하는 팀들이라고 할 수 있어
*하지만 일각에서는 “어차피 2위 노려야하는 한국 입장에서 1포트 최강팀 필요” 지적도 나와
*어중간한 팀이 1포트가 되면 혼전이 일어나서 16강 진출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
*최강팀이 3팀을 모두 잡아주면 한국 입장에서 1승1무만 해도 16강 진출 기대할 수 있어
*그래서, 브라질, 프랑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등과 같은 조 되는 것 나쁘지 않다는 견해도 있어
5.결국 관건은 2포트에서 어떤 팀을 만나느냐에 달렸다고 봐야겠네요?
*한국, 16강 진출의 열쇠는 2포트에 달렸다고 볼 수 있어
*2포트 팀들 중에서 1포트 팀에 전혀 밀리지 않는 팀들 많이 있어
*독일, 네덜란드는 전통의 강호인데다 최근 전력도 매우 좋아 사실상 1포트 팀
*덴마크, 최근 전력 급상승해 역시 1포트급 전력의 팀으로 분석되고 있어
*멕시코,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만큼은 탈락하지 않는 팀으로 유명
*한국 입장에서 2포트에서 그나마 미국이나 크로아티아 만나면 최상으로 보여
6.마지막 4포트 경우에도 변수가 많은 상황이죠?
*한국은 4포트에서 일단 사우디 아라비아와는 만나지 않아
*최근 전력 급상승한 캐나다는 까다로운 상대
*4포트에서 확정된 팀들 중에서 카메룬이나 에콰도르 정도 만나면 최상
*아시아-남미, 북중미 카리브해-오세아니아의 대륙간 플레이오프 승자 2개국 4포트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패스A 승자 1개국 역시 랭킹과 상관없이 4 포트
*대륙간 플레이오프와 유럽 플레이오프 잔여 경기는 6월이 돼야 결과 나와
*유럽 A조, 웨일스가 결승에 올라 우크라이나와 스코틀랜드 승자 상대로 최종 대결
*북중미 예선 4위팀 코스타리카와 오세아니아 대륙의 뉴질랜드가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
*남미 예선 5위 페루, 플레이오프 진출.. UAE-호주 경기 승자와 아시아-남미 대결
*한국 입장에서 4포트에서 유럽팀 만나면 최악, 누가 올라와도 버거운 경기 해야하는 상황
7.어제부터 최상의 조, 죽음의 조 얘기들이 난무하고 있는데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죠?
*월드컵에서 최상의 조를 원하는 것은 모든 국가들이 바라는 결과
*잉글랜드, 언론들이 최상의 조와 죽음의 조 꼽아
*The Sun, 잉글랜드 매체, 최상의 조와 죽음의 조 예측
*The Sun, “잉글랜드에 최상의 조는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하는 것”
*The Sun, “잉글랜드에 최상의 조는 미국-한국-가나와 한조에 편성되는 것”
*3포트에 한국, 세네갈, 이란, 일본, 모로코, 세르비아, 폴란드, 튀니지 등 속해
*The Sun, 3포트 국가 중 한국이 가장 만만하다고 판단해 베스트 시나리오라고 보도
*그러면서 잉글랜드 입장에서 최악의 죽음의 조도 꼽아
*The Sun, “독일, 세네갈, 에콰도르와 만나는 게 잉글랜드 입장에선 최악의 조 편성”
*2포트에서 독일이 들어가는 조는 무조건 죽음의 조라고 봐야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