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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맥도넬 신임 LAPD 국장 오늘 취임

신임 LAPD국장으로 짐 맥도넬 전 LA카운티 셰리프 국장이 오늘(14일) 취임한다.

오늘 오전 8시 LA다운타운 북쪽에 위치한 엘리션 파크 아카데미에서 캐런 배스 LA시장 주재로 제 59대 LAPD 국장의 공식 취임식이 열리며, 이후 짐 맥도넬 신임 국장은 LA시청에서 진행되는 프라이빗 세례모니에서 선서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큰 수사기관의 수장을 맡게 되는 짐 맥도넬 신임 국장은 어려움에 직면한 LAPD 채용 문제를 해결해 경찰 인력을 확보하고 사기를 진작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앞서 밝혔다.

짐 맥도넬 신임 국장은 또 임기 동안 2026년 월드컵, 2027년 수퍼볼 그리고 2028년 올림픽을 주최하는 LA에서 주요 보안 문제를 관리하는 임무도 맡게 된다.

지난주 LA시의회가 짐 맥도넬 신임 LAPD 국장 인준안을 11대 2로 통과시켰는데, 반대표를 던진 유니세스 헤르난데즈와 휴고 소토-마티네즈 시의원은 짐 맥도넬이 2014~2018년 LA카운티 세리프 국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카운티 교도소에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 요원들이 들어가는 것을 허용한 정책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짐 맥도넬 신임 국장은 자신의 리더십 아래 LAPD는 이민 집행 문제와 관련해 이민세관단속국과 전혀 협력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