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튼에 있는 명문 ‘트로이 고등학교’ 학생이 펜타닐을 복용했다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ABC7 방송은 트로이 고등학교에 재학하던 올해 17살 트리티니 코네호가 숨진데는 펜다닐 과다복용 가능성이 있다고 그녀의 엄마 말을 인용해 어제(10일) 보도했다.
플러튼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밝히지 않았으며 아직까지 검시소 부검 결과도 나오진 않았다.
하지만 코네호 엄마는 딸의 죽음 원인에 펜타닐이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ABC7방송은 전했다.
엄마는 딸이 지난달(9월) 30일 친구들과 파티에 참석하고 집에 돌아온 후 의식을 잃은 채 이모에 의해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어 딸이 약물에 손을 댄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일로 다른 친구들이 약물의 위험성을 깨닫는 등 딸의 죽음이 헛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달(9월) 헐리우드 지역에 이어 지난 6일에는 우드랜드 힐스 지역에서 고등학생이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숨지는 등 최근 학생들의 약물 과다복용 사망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