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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연말 쇼핑시즌 막 올랐다

[앵커멘트]

아마존, 월마트, 타겟, 베스트바이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재고 정리로 인한 운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11월 25일)까지 6주 이상 남았지만 앞다퉈 ‘조기 세일’을 개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쇼핑 전후로 물품 가격을 확인해 최저가격보상제인 ‘프라이스 매치’ 혜택을 받는 등 알뜰구매를 위해 꼼꼼하게 살펴볼 것을 조언했습니다.

박세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최대 이커머스 기업, 아마존이 이틀간 조기 연말 세일을 실시합니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재고 정리를 통한 운영 비용 절감이 목적입니다.

이번달 아마존의 ‘프라임 얼리 억세스 세일(Prime Early Access Sale)’과 더불어 타겟은 ‘딜 데이즈(Deal Days)’, 월마트는 ‘롤백스 앤 모어(Rollbacks and More)’ 베스트바이는 ‘플래쉬 세일(Flash Sale)’을 진행 중입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알뜰 구매를 위한 쇼핑 조언을 전했습니다.

첫번째는 물품 구입 전 가격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할인이라는 단어에 즉각 반응하고, 상점들은 세일 전 물건의 가격을 올리기도 하는 상술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 옹호단체들은 가격 추적 웹사이트 카멜(https://camelcamelcamel.com/) 또는 허니()를 통해 물품의 정가와 가격 변동 추이를 파악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두번째는 세일 기간 내 의류 구입을 지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트렌드에 민감한 의류는 여름과 겨울 등 시즌 전환 시기 그 할인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전자기기와 장난감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구입해도 무관하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는 물품 구입 후에도 가격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월마트, 타켓, 베스트바이, 홈디포, 로우스, 스테이플스 등 많은 국내 유통업체들은 최저가격보상제인 ‘프라이스 매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물품 구입 후에도 가격을 지켜보며 프라이스 매치와 같은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조언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박세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