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를 방문하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10월14일) Orange 카운티를 찾아서 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남가주 통신사 City News Service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 오후 Santa Monica 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Orange 카운티 John Wayne 공항으로 이동한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John Wayne 공항에 도착하면 Irvine Valley College로 가서 연설을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Irvine Valley College에서는 최근 가장 큰 현안인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자세히 언급할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 가정의 생활 비용을 낮추는 것에 포커스를 맞출 전망이다.
특히, 생활 비용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세히 언급할 것이라고 백악관은 전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 Irvine에서 처방약값 낮추기와 Medicare 보호, Social Security 강화 등을 위한 연방정부의 노력에 대해서 설명할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West LA에서 오전 일정을 소화하고 Santa Monica 공항으로 가서 Orange 카운티로 이동하는 일정이어서 Westwood와 West LA, Santa Monica 등 지역에서 오늘 오후 대통령 일행이 공항으로 가는 동안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1일(화) LA를 방문한 후 West LA VA Complex 부근 Metro D(Purple) Line 공사 현장을 찾았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매년 약 2,200만여명의 사람들이 Metro 지하철과 열차, 버스 등을 이용해서 출퇴근하고, 등하교하고, 관광을 한다고 언급하고 그런 대중교통 시스템 작동이 가능하도록 만들고 있는 공사현장 노동자들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A 공화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남가주 방문에 대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표를 구걸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폄하했다.
CA 공화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의 실패한 정책을 내세우며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처럼 사람들에게 강조하고 있지만 높은 개솔린 가격, 범죄율 증가, 늘어나는 노숙자 등 정책이 실패했다는 증거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오후 Irvine 행사를 마치면 다시 전용기에 올라서 Oregon 주 Portland 시로 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