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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 10~12월 P-EBT 카드에 ‘추가 식료품 혜택’

[앵커멘트]

연방정부가 코로나19 사태속 학교에서 무상 또는 급식 할인 수혜를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P-EBT 카드를 지급한 가운데, CA주에서 오는 10~12월 사이 추가 식료품 혜택을 제공합니다.

P-EBT 카드는 대부분의 식료품점과 농산물 직판장, 또 대형 유통업체인 아마존과 월마트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박세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20년과 지난해(2021년), 연방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학교에서 식사를 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전자식 복지 카드, P-EBT를 지급했습니다.

연방정부의 코로나19 구제 패키지에서 나온 P-EBT 기금은 연방 농무부의 승인 아래 관리와 지급에 대한 재량권이 각 주 정부에게 일임됐습니다.

이에 따라 CA를 포함한 각 주 정부 가운데 92%가 코로나19사태가 대폭 완화된 이후에도 P-EBT카드를 통해 추가 식료품 혜택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CA주에서는 오는 10~12월 사이 추가 혜택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P-EBT카드는 자격 대상에 포함될 경우 신청을 하지 않아도 자동 수령할 수 있습니다.

P-EBT 카드는 대부분의 식료품점과 농산물 직판장, 또 아마존과 월마트에서 식료품 구입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P-EBT 카드는 술이나 담배, 가정용품 등 비식료품, 비타민과 의약품, 조리식품, 동물 등 구입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P-EBT 혜택에는 공적 부조 규정이 적용되지 않고, P-EBT 혜택은 이민 신분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연방정부는 각 주정부가 처음 제안한 기금 배분 날짜가 변경됐을 수 있다며 정확한 지급 날짜는 주정부 문의를 통해 파악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P-EBT 카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CA주 사회복지국(877-328-9677)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세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