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상승반전과 하락반전을 거치는 요동침을 나타낸후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총리가 전격사임하고 국채금리는 어제에 이어 또다시 14년과 15년 최고치를 돌파한 가운데 개장초 잠시 자극됐던 매수심리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매도심리가 자극되는 쪽으로 틀어졌다.
약세로 출발한후 rally mode로 탄력받은 장은 상승 momentum을 유지하는데 실패하며 월요일과 화요일의 반등이 또다른 dead cat bounce로 끝나고 있다는 위기감을 가중시켰다.
다우종목에 포함된 IBM과 T가 실적호조와 함께 강세를 보이며 DJ의 rally mode를 주도한 가운데 엇갈린 실적결과와 함께 4일만에 16개월 최저치를 갈아치운 TSLA는 작년 11월 사상 최고치에서 51% 폭락한 지점으로 무너지며 개장초부터 투자심리를 압박하는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특히 제법 탄탄했던 rally mode가 개장초 하락폭을 뚫고 내려가는 sell off mode로 뒤집어진후 막판에 하락폭을 찔끔 줄이는데 그쳐 기업들의 실적호조만으로 회복세가 유지되기 불가능하다는 암울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편 LVS는 예상치에 못미친 부진한 실적결과에도 불구하고 싱가폴에서의 실적호조와 뉴욕주 사업허가에 대한 기대감속에서 강세를 보여 5월 12일 찍었던 12년 최저치에서 31% 반등한 지점에 도달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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