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코미디언 크리스 록의 뺨을 때려 논란에 휩싸인 윌 스미스가 아카데미 회원 자격을 자진 반납한다.
윌 스미스는 오늘(1일) 성명을 통해 제 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충격적인 행동으로 빰을 맞은 크리스 록, 그의 가족을 비롯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상처를 줬다고 했다.
또 다른 수상자와 후보들이 주목받아야할 기회를 자신이 빼앗았고 아카데미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회원에서 물러날 것이며 아카데미의 징계 위원회 통지에 즉시 응했고 어떠한 결과도 받아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다시는 폭력적인 행동이 이성을 넘어서지않도록 변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