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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의회 난입사태 조사 특위, 트럼프 전 대통령에 소환장 발부

연방하원 의회 난입사태 조사 특별위원회(The House Select Committee)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소환장을 보냈다고 오늘(21일)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2021년) 1월 6일 워싱턴D.C. 의사당 난입 사태 증언 청취를 위해서다. 

특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020년 대선 결과와 관련해 평화적 정권 이양을 이행하지 않을 계획을 세운중심 인물이라는 증거들을 수집했다고 소환 이유를 밝혔다. 

소환장에 따르면 트럼프는 특위에 다음달(11월) 4일까지 관련 문서를 넘겨야 한다. 

또 내달 14일 증언을 위해 출두해야 한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환에 대해 마녀사냥이라며 반발해왔기 때문에 이에 응할지 미지수다

특별위원회는 소환에 불응한 증인을 검찰에 고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