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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중심 칸예 웨스트가 설립한 학교, 폐쇄한다고 밝혔다가 재개

힙합 스타 ‘예’(옛 이름 칸예 웨스트)가 최근 유대인 혐오 발언으로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일시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던 예가 설립한 학교가 다시 재개하기로 했다.

예가 설립한 학교 돈다 아카데미는 어제(26일)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2022-2023학년도 기간 동안 학교를 폐쇄할 것이라며 이메일을 보냈다.

하지만 불과 몇시간 만에 ‘돈다의 부모’가 “내일 아침 돈다 아카데미의 복귀를 위한 예배에 참여하라”라며 “학부모들과 지역 사회의 도움으로 다시 돌아왔다”라고 이메일을 보내며 계획을 변경했다.

학교가 공식적으로 재개할 것인지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자체적으로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을 지기 위한 결정인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또한 학교가 폐쇄와 재개를 결정한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예의 반유대적 발언으로 인한 파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돈다 아카데미의 교육비는 학생 당 1만 5천 달러이며 학교에는 약 100명의 학생과 16명의 교사가 있다.

학생들은 발렌시아가와 이지 브랜드의 의류와 신발 등을 교복으로 입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학부모는 학교의 위치를 비밀로 유지하고발설하지 않기로 하는 동의서를 작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