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발언 녹취 당사자 케빈 드 레온 LA 14지구 시의원은 거세지는 사임 촉구에도 버티기로 일관하면서 결국 리콜 운동에 직면하게 됐다.
LA시 서기실(The City Clerk’s office)은 드 레온 시의원 리콜 운동을 위한 서류가 접수됐다고 확인했다.
서류에는 인종차별 발언 녹취 당사자인 드 레온 시의원이 더 이상 14지구를 대표 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리콜 운동 대표는 이글락 거주민 폴린 엣킨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을 위해서는 14지구 전체 등록 유권자 가운데 15%이상 서명이 필요하다.
드 레온 시의원 리콜 운동이 추진된 것은 지난해(2021년) 7월과 올해(2022년) 5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드레온 시의원 대변인 피트 브라운은 성명을 통해 실패 사례를 포함한 리콜 운동은 14지구를 위한 드 레온 시의원의 의정 활동에 타격을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드 레온 시의원은 14지구가 직면한 문제들과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