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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투표센터 522곳 추가 오픈.. ‘나랑 가장 가까운 곳은?’

[앵커멘트]

11월 8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내일(5일) LA 카운티 전역에 522개의 투표 센터가 추가 운영에 돌입합니다.

더 가깝고 간편한 방법을 제공해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건데요, 유권자 등록을 하지 못한 주민들은 ID를 지참해 투표 센터를 방문하면 절차를 거쳐 투표 가능합니다.

전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22중간선거가 4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LA카운티 전역에 수백여 개의 투표 센터가 추가됩니다.

LA카운티선거국은 내일부터 카운티 전역에 522 개의 투표 센터를 추가 오픈해 모든 투표 센터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주말부터 설치된 투표 센터 118곳에 더해 총 640곳에서 투표가 가능해집니다.

투표 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중간선거 당일인 오는 8일에는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됩니다.

투표 센터 위치는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LA한인타운과 가장 가까운 투표 센터는 3가와 웨스턴 애비뉴에 위치한 앤더슨 멍거패밀리 YMCA와 올림픽 블러바드와 그래머시 플레이스에 있는 중앙 루터 교회, 7가와 카탈리나 스트릿에 위치한 로버트 F 케네디 커뮤니티 스쿨 등입니다.

LA카운티선거국에 따르면 카운티 내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LA카운티에 등록된 유권자는 카운티 내 모든 투표 센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유권자 등록 기간을 놓친 주민들도 ID를 지참해 투표 센터를 방문하면 유권자 등록과 동시에 투표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미 기입한 우편 투표 용지 변경을 원할 경우, 투표 센터에서 기입한 투표 용지를 폐기하고 새 용지에 다시 투표하면 됩니다.

한편, 정치전문통계사이트 PDI에 따르면 LA카운티에 등록된 한인 유권자 9만 3천229명 가운데 오늘(4일) 오후 5시 기준 1만 7천70명의 주민만이 사전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LA카운티 한인 등록 유권자 투표율이 18.3%라는 겁니다.

타 인종 대비 투표율은 높지만 투표수는 낮은 만큼 한인단체와 선거 전문가들은 적극적으로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전예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