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일광절약시간(Daylight Saving Time), 일명 ‘서머타임’이 해제되면서 국적항공사들의 LA-인천 노선의 출발 및 도착 시간이 변경됐다.서머타임 해제와 함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그리고 신규 취항한 에어프레미아 모두 LA국제공항(LAX)에서 낮 시간에 출발하는 항공편은 종전에 비해 출발시간이 1시간씩 빨라졌다. 단 인천국제공항(ICN)에 도착하는 시간은 그대로다.반면 LAX에서 밤에 출발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항공편의 경우는 출발시각은 종전과 변함이 없지만 인천국제공항 도착시간은 1시간씩 늦어지게 된다. 또 인천발 LA행의 경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적항공사의 출발 시간은 종전과 같지만 LAX에 도착하는 시간은 1시간씩 앞당겨졌다.예를 들어 대한항공 LAX 낮 출발 비행기인 KE018편의 경우 서머타임 시행 기간에는 오후 12시30분에 출발했으나 서머타임이 해제되는 동절기에는 오전 10시50분에 출발한다. 아시아나의 OZ201편은 기존 정오 출발에서 오전 11시 출발로 변경됐다.한편 서머타임 해제에 따라 LA와 한국과 시차는 종전 16시간에서 17시간으로 1시간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