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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시민들, 6월~9월 사이에 60억 갤런 절수

LA 시민들이 상당한 정도의 절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시는 어제(11월7일) 오전 물 사용 관련한 기자회견을 Nature Gardens of the Natural History Museum of LA County에서 열고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동안 총 60억 갤런의 절수가 이뤄졌다고 공개했다.

올해(2022년) 6월부터 9월까지 사용한 물의 양을 지난해(2021년) 같은 기간 사용한 물의 양과 비교한 결과 LA 시민들이 60억 갤런이나 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올 여름이 시작될 때 물 사용량을 줄여달라고 부탁했는데 그로부터 수개월이 지난 지금 LA 시민들이 응답한 것을 알 수있다며 LA 역사상 최대 규모 절수 운동이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LADWP, 수도전력국은 지난 6월1일부터 물 사용량을 제한했는데 야외에서 1주일에 3일 물을 사용할 수 있었던 횟수를 2일로 하루 더 줄였다.

에릭 가세티 시장이 어제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것처럼 LA 시민들이 물 사용량 제한 조치에 잘 따르면서 올 여름 LA 시의 절수 조치는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 지난 9월 기준으로 LADWP의 하루 한 가정 물 공급량이 110 갤런이어서 1년전 같은 기간인 지난해 9월 113 갤런에 비해 3갤런이 줄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