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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존 패터맨 펜실베니아 연방 상원의원 당선

상하원 선거 최대 접전지 중 한 곳인 펜실베니아 연방 상원의원에 민주당의 존 페터맨(John Fetterman) 현 펜실베니아 부지사가 공화당의 메맷 오즈(Memet Oz)를 상대로 승리했다.

8일 AP통신에 따르면 페터맨은 256만7,680표(50.1%), 오즈는 243만6,756표(47.5%)를 획득해 페터맨이 근소한 차이로 이겼다.

민주당으로서는 과반 확보를 위해 절대로 빼앗길 수 없는 펜실베니아 상원의원 의석을 페터맨이 차지한 것이다.

특히 이번 선거는 페터맨이 그간 건강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승리기에 의미가 크다.

페터맨은 올해 초 뇌졸증으로 쓰러져 몸도 잘 겨누지 못하고 말도 어눌케 돼, 지난달 맞수인 오즈 박사와의 토론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오즈 박사는 오프라윈프리 쇼의 유명 게스트로 활동해 왔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얻었다.

한편, 선거 예측 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538)'에 따르면 민주당이 방어해야 할 경합주는 조지아, 펜실베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뉴햄프셔주다.

공화당에 대세가 기울지만 접전인 주들은 위스콘신,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워싱턴, 콜로라도주다. 

공화당이 방어해야 할 지역은 아칸소와 유타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