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남가주 일대 또 한차례 폭풍이 다가오면서 비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내일(10일)부터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까지 남가주에는 보통에서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
해안가와 밸리에는 1~2인치, 산악과 풋힐지역에는 2~5인치 각각 강우량이 예상된다.
비는 한 시간에 최고 0.5인치까지 내릴 수 있다고 국립기상청은 관측했다.
또한 고도 5천피트 이상 고지대에는 8~12인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11일 일요일 밤에는 고도 3천 5백 피트 이상에도 눈이 내릴 수 있다.
특히 그래이프바인 지역 5번 프리웨이에도 눈이 2인치 정도 쌓일 수 있어 일요일 밤에서 월요일 아침 사이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안전운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국립기상청은 경고했다.
남가주에는 비와 눈이 내리며 낮 최고기온이 50도대로 떨어져 한층 더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