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2월12일) Powerball 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또 나오지 않았다.
CA 복권협회는 어제 저녁에 진행된 Powerball 복권 추첨에서 6자리 숫자를 모두 맞춘 1등 복권이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어제 1등 당첨금 1억 2,400만달러 걸렸던 Powerball 복권 추첨에서 6자리의 당첨번호는 16, 31, 50, 55, 61 그리고 Powerball Number 9였다.
전국에서 이 6자리를 맞춘 복권은 단 한장도 없었다.
6자리를 모두 맞춘 복권은 나오지 않았지만 CA 주 San Joaquin Valley에서 Powerball Number를 제외한 나머지 5자리를 맞춘 복권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5자리를 맞춘 복권은 San Joaquin Valley의 한 주유쇼에서 판매됐다.
그런데 이 5자리를 맞춘 복권을 갖고 있는 사람은 당첨금으로 508,953 달러를 받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통상 5자리 숫자를 맞추면 100만달러를 받는 것이 일반적인데 CA 주는 법으로 수수료와 세금 등을 일정 비율로 공제하는 이른바 Pari-Mutuel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수령하는 금액이 상당한 정도로 줄어든 것이다.
Powerball 복권은 CA를 비롯해 전국 45개 주와 Washington DC, 미국령 Puerto Rico, U.S. Virgin Islands 등에서 시행되고 있다.
Powerball 복권 추첨에서 1등에 당첨될 확률은 2억 9,300만분의 1에 그치고 있다.
다음 추첨은 내일(12월14일) 저녁에 실시되는데 당첨금은 1억 3,400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