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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라과디아 공항 여객기-소방차 충돌…2명 숨져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여객기와 소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공항 운영이 전면 중단됐다.

NBC 등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어제(22일) 밤 11시40분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출발한 에어캐나다 익스프레스 여객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에 있던 구조용 소방트럭과 부딪혔다.

사고 여객기는 봄바디어 CRJ-900 기종으로, 충돌 이후 기체 앞부분이 크게 파손되고 들린 상태로 멈춰섰다.

AP통신은 이번 사고로 2명이 숨졌으며, 항만청 경찰 소속 소방대원 2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또 NBC 뉴스는 기장과 부기장이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당시 여객기에는 약 100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뉴욕 지역 정통 유대교 신도들로 알려졌다.

탑승객들의 정확한 부상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연방항공청 FAA는 사고 직후 라과디아 공항 전면 이륙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공항으로 향하던 항공편들은 다른 공항으로 우회하거나 출발지로 회항했다.

한편, 사고 발생 전 뉴욕 일대에는 비와 흐린 날씨가 이어지며 항공 운항 차질 경보가 발령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