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LAPD에 총격 사살된 40살 한인 관련 집회가 오늘(2일) LA한인타운에서 진행된다.
Justice for Yong Yang People's Committee(JYYPC)는 오늘 오후 2시부터 3700 윌셔 블러바드에 위치한 라디오코리아 사옥 앞 잔디광장에서 양용 씨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JYPPC에 따르면 이 위원회는 LAPD의 손에 숨진 양용 씨의 무의미한 죽음에 대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들은 "양용 씨의 유일한 죄목이 정신질환이었고, 시스템이 그를 숨지게 했다"며 "정신질환자 대응방식의 구조적인 실패를 조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LAPD관련 즉각적이고 투명한 조사와 더불어 사법당국의 과도한 무력 사용을 재검토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JYYPC는 "경찰의 잔혹 행위를 규탄하고 정신질환자 대응방식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한다"며 한인을 비롯한 지지자들의 참여와 지지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