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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출신 前 NFL 스타, 나이트클럽 폭력 혐의 체포

남가주 출신 前 NFL 스타가 폭력 혐의로 체포됐다.

KTLA는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등 NFL에서 15년간  수비수, 라인베커로 활약한 윌리 맥기네스가 어제(12월19일)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51살인 윌리 맥기네스는 이 달(12월) 초 West Hollywood에 있는 한 나이트 클럽을 찾았다가 한 남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어제 체포된 것이다.

Entertainment 전문 매체, TMZ가 공개한 당시 나이트 클럽 안에서 찍은 비디오 영상을 보면 윌리 맥기네스가 다른 3명의 일행과 지나가다 테이블에 앉아있었던 한 남성에 시비를 걸며 일방적 폭행을 했다.

가장 앞장서서 걷고있던 윌리 맥기네스는 테이블에 앉아있던 남성을 지나쳐 그대로 갔는데 그 뒤에 걸어오던 일행이 남성에게 뭐라고 말을 하는 것 같더니 바로 주먹을 휘두르며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윌리 맥기네스도 다시 돌아와서 그 남성을 상대로 주먹을 휘두르며 마구 폭력을 가했다.

윌리 맥기네스는 6’5” 신장에 268 파운드 거구인데다 일행들도 하나같이 엄청나게 덩치가 크다보니 테이블 남성은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 모습이었다.

주변에서 다른 사람들이 말렸지만 여러번 주먹으로 가격한 뒤였다.

왜 폭력을 행사하게된 것인지, 앞서 어떤 충돌이 있었던 것인지 아직까지도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윌리 맥기네스는 Long Beach가 고향으로 1990년대 초 USC에서 풋불 선수로 활약하면서 수비수로서 스타 플레이어로 각광받았다.

결국 199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번으로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지명돼 NFL 선수로서 활약을 했다.

윌리 맥기네스는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서 3차례 수퍼볼 정상에 오르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올스타격인 Pro Bowl에도 두차례 오르며 활약했다.

결국 은퇴 후에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 Hall of Fame에 올랐고 NFL Network에서 해설자로서도 바쁜 나날을 보냈다.

윌리 맥기네스는 어제 체포된 후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는데 내일(12월21일) 오전 8시30분 법정에 출석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