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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보건 비상사태 종료.. “감염자와 질병 확산 줄었다는 뜻 아냐”

오렌지카운티에 내려졌던 보건 비상사태가 종료됐다.

오렌지카운티 수석 보건 책임자(CHO)인 레지나 친시오-퀑 박사는 지난 10월 31일 선포했던 보건 비상사태를 취소한다고 어제(21일)​ 밝혔다.

오렌지카운티 보건 비상사태는 지난 10월 31일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RSV)와 코로나19 그리고 그 밖의 다른 감염 질환 등으로   아동병원 병실과 응급실이 꽉찬데 따라 선포됐었다.

이후 연방정부 규정이 변경되면서 추가 자원과 지원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보건 비상사태를 취소하게 됐다고 친시오-퀑 박사는 어제 설명했다.

친시오-퀑 박사는 이어 보건 비상사태 취소가 감염자나 질병 확산이 줄었다는 뜻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여전히 병원 직원이 부족한데다 병가를 내는 직원들까지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전에 했던 계약과 파견 간호사들로 현 병상은 물론 늘어난 병상을 담당할 직원 수를 간신히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