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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 밸리 대형 쇼핑몰 Macy’s서 또 강도사건 발생

연말 쇼핑이 한창인 가운데 남가주 대형 쇼핑몰에서 또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시미 밸리 경찰에 따르면 강도사건은 어제(21일) 저녁 6시 30분쯤 시미 타운 센터 몰내 메이시스 매장 안에서 벌어졌다.

누군가 휴대전화로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은 쥬얼리 유리 진열대를 곡괭이처럼 생긴 망치로 여러차례 내리친다.

경찰은 용의자가 부근에 있던 다른 쇼핑객들과 마주하자 더플백을 갖고 달아났다고 전했다.

용의자가 금품을 훔쳤는지,   그랬다면 어느 정도 가치 금품을 털었는지 등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아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용의자는 쇼핑몰 인근 1500 블럭 제퍼슨 웨이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 펜스를 뛰어넘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가운데 경찰은 어젯밤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용의자 검거에는 실패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20~30살 사이 히스패닉계 남성으로 추정되며 5피트 6~9인치 키에 약 170파운드 몸무게로 보통 체격이다.

경찰은 관련 사건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 누구나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보는 시미 밸리 경찰서 805-583-6950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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