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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코로나 위험 등급 '중간'으로 하향 조정

LA 카운티 코로나19 위험 등급이 ‘높음’에서 ‘중간’으로 하향 조정됐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어제(22일)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지역 위험 수준을 ‘중간’으로 강등한다고 밝혔다.

최근 집계된 평균 코로나19 감염률은 주민 10만 명당 180명이다.

어제 집계된 LA카운티 코로나19 신규 감염 사례는 3천 84명, 신규 사망자 수는 25명이다.

또, 어제 기준 코로나 입원 환자 수는 1천 256명으로 보고됐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는 평균 코로나19 감염률이 주민 10만 명당 200명을 넘길 경우 위험 등급을 ‘높음’으로 간주하고 있다.

하지만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LA 카운티가 실제로 ‘중간’ 범위에 속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 바바라 퍼레어 국장은 “저조한 검사율과 자가키트 결과 보고 생략 사례가 많아 실제로는 ‘높음’ 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인 위생 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오렌지 카운티 코로나19 위험 등급은 ‘중간’에서 ‘높음’으로 상향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