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LA 지역 크리스마스 연휴 ‘54시간’ 경찰 특별단속 시작

LA에서 크리스마스 연휴 특별단속이 시작된 가운데 경찰이 안전운전을 다시 한번 당부하고 나섰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 CHP는 어제(23일) 저녁 6시1분부터 54시간 연속 크리스마스 연휴 특별단속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A 카운티 지역의 경우에는 LA 모든 관련 경찰기관들과 CHP가 합동으로 내일(25일) 밤 11시59분까지 강력한 단속을 계속한다.

CHP는 크리스마스 연휴 특별단속기간 동안 모든 경찰관들이 순찰 업무에 투입된다고 전했다.

아만다 레이 CHP 커미셔너는 이번 연휴 기간 동안에 많은 차량들이 한꺼번에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각 고속도로 상황이 상당히 혼잡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날씨까지 좋지 않아 사고 발생 위험이 상당히 높다고 지적했다.

아만다 레이 CHP 커미셔너는 빨리 도착할 생각보다 안전하게 이동한다는 것에 신경써야한다는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충분히 여유있게 출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소에 비해서 최소한 여러 시간 앞서 이동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2021년) 크리스마스 연휴 54시간 특별단속기간 동안에는 CA 주 전체적으로 모두 28명이 차량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CHP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휴 54시간 특별단속기간에 모두 341명의 운전자들을 음주나 약물 상태에서 운전 혐의로 체포했다.

과속으로 달리던 차량에 티켓을 발부한 경우도 1,151건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