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감소세를 이어가던 LA와 오렌지 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이 크리스마스 당일인 오늘(25일) 올랐다.
전미 자동차 클럽 AAA와 유가 정보 서비스국 OPIS에 따르면 오늘(25일)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1.5센트 오른 갤런당 4달러 44.4센트로 나타났다.
역대 크리스마스들 가운데 두 번째로 비싼 가격이다.
다만 크리스마스로 차량 이동량이 많아진다는 점에서 반짝 인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연휴가 끝나는 시점부터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지난 43가운데 42차례 하락했다.
이 기간 동안 1달러 10.6센트 떨어졌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9센트, 한 달 전과 비교하면 72.1센트, 1년 전과 비교하면 23.1센트 낮은 가격이다.
오렌지 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도 오늘 올랐다.
오렌지 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2.7센트 오른 갤런당 4달러 35.4센트로 집계됐다.
이 역시 역대 크리스마스 가운데 두 번째로 비싼 가격이다.
일주일 전보다는 0.2센트 높은 가격이지만 한 달 전과 비교하면 69센트, 1년 전 보다는 28.5센트 낮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