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에 오늘(12월27일)부터 지속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국립기상청, NWS는 오늘 오후에 LA카운티와 Orange 카운티 등 남가주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 비는 오늘 저녁이 되면 더 많은 양이 내리고 내일(28일) 수요일까지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은 해안가와 Valley 지역에 0.5~1인치 비가 내리고, 산악지역 등 고지대에는 더 많은 1~2인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내일 오후가 되면 비가 그치고 해가 날 전망이지만 모레 29일(목)과 30일(금)에 다시 흐려지며 비가 내리게 되는데 31일(토), 그리고 새해 첫날 1월1일(일) 오전까지 비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국립기상청은 1월1일 오후부터 날이 갤 것으로 예측했다.
남가주 지역 4,000 피트 이상 산악 고지대에는 비가 아닌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 이번에 내리는 눈의 양이 많지는 않을 전망이다.
바람은 30~45마일 정도 속도로 불어올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어제(26일) LA 다운타운이 80도대까지 오르며 겨울 답지 않은 매우 더운 날씨를 보였는데 오늘부터 내려간다.
국립기상청은 LA 지역 낮 최고 기온이 오늘 63도를 시작으로 내일 64도, 29일(목) 60도 등으로 상당히 쌀쌀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밤 최저 기온은 40도 후반에서 50도 초반대가 예상되고 Antelope Valley와 주요 산악 지역에서는 기온이 40도대와 30도대 후반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국립기상청은 다음주 화요일부터 남가주 지역에 또다른 겨울 폭풍이 와서 영향을 미칠 수있다고 지적하고 이제 당분간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