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토크쇼인 ‘제리 스프링어쇼’ 진행자이자 전 신시내티 시장 제리 스프링어(Jerry Springer)가 향년 79세로 사망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제리 스프링어는 어제(26일) 시카고 자택에서 숨졌다.
스프링어가 췌장암 판정 받고 투병하던 중 상태가 악화되었다는 설명이다.
제네 갈빈(Jene Galvin) 대변인은 “고인은 사람들과 어떤 일로 만났느냐에 상관없이 그들과 연결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며 슬픔을 전했다.
이어 “스프링어가 생전 우리에게 보여줬던 지성과 따뜻한 마음,유머 감각 등은 언제나 기억될 것”이라고 애도했다.
스프링어의 사망 소식에 방송인 피어스 모건(Piers Morgan)은 “스프링어는 TV 아이콘이자 유능하고 친절한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스프링어와 함께한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