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월31일) 저녁 LA에서 올해(2022년) 마지막 날을 보내는 대규모 새해(2023년) 맞이 카운트 다운 행사가 열린다.
LA 다운타운 Grand Park New Year’s Eve Celebration 행사 주최측은 오늘 저녁 화려한 새해 맞이 카운트 다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에는 사람들이 모이는 새해 맞이 카운트 다운 행사가 열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3년만에 첫 대면으로 열리는 새해 맞이 카운트 다운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수의 사람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늘 저녁 LA 다운타운 Grand Park’s NYELA(New Year’s Eve LA)에는 약 4만여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주최측은 전망했다.
일기예보상으로 오늘 저녁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지만 3년만에 열리는 첫 대면 새해 맞이 카운트 다운 행사는 화려하게 진행된다.
서부 지역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새해 맞이 카운트 다운 행사로 약 30여개에 달하는 LA 지역 최고 푸드 트럭들이 집결하고, 각종 설치 미술과 화려한 3D 조명쇼가 LA 시청 앞에서 펼쳐진다.
또 쿠바 출신 힙합 펑크 소울 아티스트 Cimafunk를 비롯해 라틴 얼터너티브 뮤지션 San Cha, 댄스팀 Kimbambula Cuban Dance, 전자 재즈 뮤지션 Mark de Clive-Lowe & Friends 등이 공연한다.
오늘 Grand Park New Year’s Eve Celebration 행사는 저녁 8시부터 LA 시청 앞 Grand Park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오늘 비록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지만 행사장 분위기를 위해 우산을 쓰는 것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3년만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여서 안전사고 방지 차원에서 오늘 행사장에서 모든 알코올 판매가 전면 금지된 상태다.
마찬가지로 행사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폭죽 등 불꽃놀이도 금지되고, 접이식 의자도 허용되지 않는다.
과자와 음식, 뜯지않은 쥬스 박스, 재사용 가능한 비유리 잔 등이 오늘 행사 현장에서 반입이 허용되는 물품들이라고 주최측은 전했다.
운전자들은 Music Center 주차장과 Walt Disney Concert 주차장 등에 차량 한 대당 10달러씩 주차비를 내고 주차를 할 수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Civic Center/Grand Park Station을 지나는 Metro B Red Line과 Metro D Purple Line 등을 타고 올 수있다.
Grand Park Station에서 내리면 4군데 출구를 통해 밖으로 나갈 수있다.
Olive St과 First St을 비롯해 Hill St과 Temple St, Main St과 First St,
그리고 Broadway St과 Second St 등 모두 4곳의 출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