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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 Millions 복권, 당첨자 없어.. 당첨금 9억달러 넘어

어제(1월3일) 진행된 Mega Millions 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다음 추첨에서는 당첨금이 9억달러를 넘기게됐고 미국 복권 역사상 6번째로 많은 액수가 될 전망이다.

CA 복권국은 어제 저녁 진행된 Mega Millions 복권 추첨에서 6자리 숫자를 맞춘 1등 복권이 없었다고 밝혔다.

1등 당첨금 7억 8,500만달러가 걸렸던 어제 추첨에서 당첨번호는 25, 29, 33, 41, 44 그리고 Mega Number 18이었다.

이 6자리 1등 당첨번호를 모두 맞춘 복권은 전국에서 단 한장도 판매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Arizona, Maryland, Mississippi, South Dakota, Texas, Virginia 등 총 6개주에서 각각 1장씩 모두 6장의 5자리 숫자를 맞춘 복권이 판매됐다.

그러니까 Mega Number를 제외한 나머지 숫자를 맞춘 복권이 이 들 6개 주에서 각각 1장씩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이 6장 복권 주인들 중에서 Arizona와 Mississippi, South Dakota 등 3개 주에서 나온 당첨자들은 각각 400만달러씩을 받게 됐다.

왜냐하면 이 들 3명 당첨자들은 복권을 구입할 때 하나의 플레이마다 1달러씩을 더 지불하고 Megaplier Option을 활용하는 것으로 했기 때문이다.

돈을 추가로 내고 이 Megaplier Option을 활용하면 추첨할 때 몇배를 더 받을 수있는지 결정되는 것에 따라 기존 받아야할 금액에서 몇배로 추가된 금액을 받게되는 방식이다.

어제 추첨의 경우 Megaplier Option 선택자들에게 4배를 더 지급하는 것으로 추첨을 통해서 결정됐기 때문에 이 Megaplier Option을 선택한 3개 주 당첨자들 경우 기존 100만달러에서 4배가 오른 400만달러씩을 받게된 것이다.

이 Megaplier Option은 1등 당첨자를 제외한 나머지 당첨자들에게만 해당되는 특별한 경우의 수다.

Maryland와 Texas, Virginia 등 3개주의 5자리 당첨 복권은 Megaplier Option을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에 100만달러씩만 받게된다.

CA 복권국은 어제 CA에서 5자리 숫자 당첨자가 나왔다면 약 140만달러를 지급받을 수있었다고 추산했다.

Mega Millions 복권에서 1등에 당첨될 확률은 약 3억 257만 5,350분의 1이다.

Mega Millions 복권은 CA 주를 비롯해 45개주와 Washington DC, 미국령 US Virgin Islands 등에서 시행된다.

다음 추첨은 오는 6일(금) 저녁에 실시되고 당첨금은 9억 4,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데 美 복권 역사상 6번째로 높은 금액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