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테마파크들이 계속되는 비와 다가오는 폭풍에 대비해 운영을 일시 중단하거나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스 플랙스 매직 마운틴 측은 오늘 (4일) 태평양 발 ‘폭탄 사이클론 (bomb cyclone)’으로 남가주 전역에 폭우와 강풍이 예상돼 문을 닫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구매한 티켓은 올해 (2023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하다고 안내했다.
노츠 베리팜 (Knott’s Berry Farm) 또한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스케줄을 변경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부에나 팍 테마파크도 주로 비가 오면 개장을 취소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방문 전 최신 운영 정보를 확인할 것이 권고됐다.
디즈니랜드는 비가 와도 개장하지만 일부 야외 놀이 기구나 이벤트 장은 폐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불꽃 쇼 또한 거센 바람이 예상될 경우 취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폭탄 사이클론’은 북가주에 폭풍우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됐고 오늘 LA 카운티에, 또 내일부터는 오렌지와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카운티에는 홍수 주의보가 발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