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는 이번 겨울폭풍으로 인한 폭우와 강풍 등으로 지역 곳곳에서 물이 넘치고 진흙과 바위, 나무 등이 쏟아지면서 많은 도로가 막혀 차량 통행이 폐쇄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가주 통신사 City News Service는 어제(1월10일) 새벽부터 계속된 엄청난 폭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일어났는데 특히 San Fernando Valley 지역 고지대 도로들 일부 구간이 산에서 흘러내린 진흙과 바위, 나무 등이 내려와 쌓여 차량들이 통행하기 불가능하게됐다고 보도했다.
이에따라 San Fernando Valley 지역 도로들 중에서도 Laurel Canyon, Coldwater Canyon, Benedict Canyon 등이 막혔다.
이 들 Canyon들은 많은 차량들이 통과하는 지점들이어서 상당수에 달하는 운전자들이 우회하느라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이밖에 Malibu와 Topanga Canyon 등도 진흙 사태 등으로 역시 일부 구간이 폐쇄됐다.
특히 Santa Monica 산악 지역에 속하는 Malibu Canyon Road에는 대형 바위들이 떨어져 위험한 장면을 연출하면서 통행이 금지됐다.
Sepulveda Basin 지역에 있는 도로들도 많은 비로 물이 올라오면서 홍수 피해로 인해 침수가 벌어져 역시 어제 폐쇄되기도 했다.
Lamkershim Blvd와 Fredonia Drive 부근에서는 진흙과 바위, 나무 등이 쏟아져 내리면서 인근 지역 거주하는 12가구에 긴급대피령이 내려졌다.
다행히 파괴된 주택은 없다고 LA 소방국이 전했다.
어제 강력한 폭우로 인해서 5 FWY 북쪽 방면 Northern LA County 지역 구간 운행이 이뤄지지 않았다.
Topange Canyon 지역27번 국도의 경우에는 Pacific Coast Higheway부터 Viewridge Road까지 사이 구간이 역시 어제 많은 양의 비로 양방향 모두 폐쇄됐다.
5 FWY 남쪽 방면과 110 FWY 남쪽 만나는 구간도 어제 밤새도록 폐쇄돼 차량들이 우회해서 가야했다.
5 FWY 남쪽 방면 14번 국도 남쪽과 만나는 Newhall 지역 구간도 폭우 피해로 인해 폐쇄됐는데 계속 통행이 되지 않고 있다.
138번 국도는 Liano 지역 Palmdale Road부터 LA와 San Bernardino 카운티 라인까지 사이 구간이 양방향 모두 폐쇄돼 차량들 통행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