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월16일)은 Martin Luther King Jr. Day다.
1960년대 흑인 인권운동의 상징적 인물인 Martin Luther King Jr. 목사를 추모하고 기리는 날이다.
지난 1929년 1월15일에 태어난 Martin Luther King Jr. 목사는 테네시 주 멤피스 시의 한 모텔에서 1968년 암살됐다.
이후 1971년부터 일부 주와 도시들이 자발적으로 Martin Luther King Jr. Day를 기리기 시작했다.
Martin Luther King Jr. Day가 전국 공휴일이 된 것은 1986년 당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에 의해서였다.
전국 공휴일이 되면서 1월 셋째주 월요일을 Martin Luther King Jr. Day로 기념하기로 결정했고 이에 따라 매년 1월 셋째주 월요일이 전국적은 휴일이 됐다.
따라서 우체국과 은행 등은 오늘 하루 문을 열지 않고, 연방공휴일인 만큼 연방 공무원들도 일을 하지 않게 된다.
Target, Walmart, Costco 등 대형 할인매장들은 오늘 대부분 정상적으로 영업을 한다.
LA에서는 오늘 오전 10시 Martin Luther King Jr. Blvd에서 퍼레이드가 열리는데 약 3마일 가량을 행진할 예정이다.
올해(2023년) Martin Luther King Jr. Day 퍼레이드 테마는 ‘America, the Best Hope of the World’로 정해졌다.
ABC TV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퍼레이드를 중계방송하는데 온라인 ‘KingdomDayParade.org’를 통해서도 볼 수있다.
오늘 열리는 Martin Luther King Jr. Day 퍼레이드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2020년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2021년에는 완전히 Cancel돼 아에 열리지 못했고 지난해(2022년) 경우 Martin Luther King Jr. Day에는 취소됐지만 6월20일 Juneteenth 공휴일 행사가 정상적으로 열리면서 Martin Luther King Jr. Day 퍼레이드를 그 때로 옮겨서 열었다.
Juneteenth Day는 흑인들의 노예 해방 기념일로 연방공휴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