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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민 CA주 상원의원, 47지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 공식 출마

[앵커멘트]

CA주 47지구 연방 하원의원 자리가 현역인 케이티 포터 의원의 연방 상원의원 출마로 공석이 될 예정인 가운데 이 자리에 데이브 민 CA주 37지구 상원의원이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케이티 포터 의원의 지지까지 얻은 데이브 민 CA주 상원의원은 주민 우선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보다 넓은 범위에서 총기/증오 범죄, 경제, 여성 권리, 환경 등 주민들이 직면한 각종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유권자들의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데이브  민 CA주 37지구 상원의원이 오늘(18일) 성명을 통해 CA주 47지구 연방 하원의원 자리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현재 CA주 47지구는 케이티 포터 연방 하원의원 관할입니다.

하지만 포터 의원이 지난 10일, 은퇴가 예고된 다이앤 파인스타인 CA주 연방 상원의원 자리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하면서 CA주 47지구 연방 하원의원 자리는 공석이 확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데이브 민 CA주 37지구 상원의원이 CA주 47지구 연방 하원의원 자리에 공식 출마를 선언한 것입니다.

데이브 민 CA주 상원의원은 출마와 동시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했습니다.

케이티 포터 CA주 47지구 연방 하원의원의 공식 지지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포터 의원은 데이브 민 CA주 상원의원이 오렌지 카운티를 포함한 미국에 진심인 인물임을 강조했습니다.

지난 금융위기 당시 주민 경제 안정화에 힘썻던 데이브 민 의원은 정계 진출 이후에도 페어그라운드 등에서의 총기 판매 금지와 총기쇼 금지, 가정 폭력 피해자 보호 등을 위한 법안 통과를 이끌었고 수 십 억 달러에 달하는 지원금을 스몰 비즈니스에 전달하는 눈부신 성과 거뒀다고 포터 의원은 강조했습니다.

실천을 통해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인물이라는 것을 증명했다는 것입니다.

포터 의원은 데이브 민 CA주 상원의원이 앞선 성과들을 바탕으로 내년(2024년)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은 물론 훌륭한 연방 하원의원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브 민 의원은 주민들의 경제적 안정과 권리를 보장받게 하기위해 힘써온 케이티 포터 의원의 업적을 계승하겠다며 공식 지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 주민들의 삶이 개선될 수 있는 법안 마련을 위해 기성 정치에 도전해왔듯 앞으로도 끊임없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CA주 47지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 출마에 대한 한인 포함 유권자들의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어바인과 코스타 메사, 헌팅턴 비치, 뉴포트 비치, 라구나 힐스 등을 포함하는 CA주 47지구 연방 하원 관할 구역은 데이브 민 의원의 관할 구역인 CA주 37지구와 80%이상 겹칩니다.

데이브 민 의원은 지난 2020년 CA주 37지구 상원의원 선거에서 4% 차로 승리한 만큼 관할 구역이 80% 이상 겹치는 CA주 47지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의 승리도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CA주 47지구 연방 하원 관할 구역 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유권자가 19%에 달한다는 점이 출마를 공식 선언한 데이브 민 의원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처럼 데이브 민 의원의 CA주 47지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 출마로 미셸 스틸과 영 김, 앤디 김, 메릴린 스트릭랜드에 이어 5번째 한인 연방 하원의원이 배출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