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태에 빠진 아시안 남성의 신원이 4일 째 확인되지 않자 병원 측이 환자 모습을 공개하고 대중에 도움을 요청했다.
하버-UCLA 메이컬 센터에 따르면 지난 9일 와일더스 애디션 팍 인근 주택가인 3700블록 사우스 메일러 스트릿에서 심각한 뇌손상을 입은 아시안 남성이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2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발견 당시 검은색 베낭을 메고 있었으며 가방에는 여행용 세면도구가 담겨 있었다.
또, 소지하고 있던 지갑 안에서는 일본 화폐가 발견됐다.
이 남성의 키는 5피트 10인치, 몸무게는 158파운드로 묘사됐다.
병원 측은 이 남성의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그에 대한 정보가 있는 주민들에게 제보(424-306-5305)를 당부했다.
한편, 이 남성의 부상 경위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