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주 스노우팩이 지난 몇주간 이어진 폭우와 폭설로 인해 피해도 컸지만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만한 스노우팩은 기록적인 속도로 많이 쌓인 것으로 나타났다.
CA주 수자원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월요일 기준 주내 3곳의 대형 유역, 베이슨(basin) 모두 평소보다 200% 많은 스노우팩을 기록했다.
북가주에 위치한 시에라 지역 가운데 북부 시에라는 209%, 중부 시에라는 246% 그리고 남부 시에라는 288% 각각 평소보다 많은 스노우팩 수치를 나타냈다.
CA주 기상학자인 마이클 앤더슨은 이는 엄청난 수준이라면서 기록적인 수준이었던 1982~1983년 스노우팩보다도 더 빠른 속도로 쌓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앤더슨 기상학자는 또 향후 2주 동안 건조한 기후가 이어지는 만큼 스노우팩이 향후 몇주간 침식되는 대신 평평하게 유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