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달(5일) 1일 CA주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불과 6주 동안 무려 210만 여명 이상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펜타닐이 압수됐습니다.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단속의 고삐를 늦춰서는 안된다며 마약 유통 경로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샌프란시스코에서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CA주가 대량의 펜타닐을 압수했습니다.
개빈 뉴섬 CA주지사의 지시로 고속도로 순찰대 CHP와 샌프란시스코 시 사법 당국, 그리고 주 방위군은 지난달(5월) 1일부터 펜타닐을 포함한 마약 유통 경로 차단을 위한 합동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분석가를 동원한 합동 작전팀은 범죄 네트워크를 조직도화 하고 사법 당국에 누적된 수 많은 정보들을 취합, 검토해 집요하게 유통 경로를 추적했다는 설명입니다.
그 결과 시작과 동시에 6주 정도 만에 4.2kg에 달하는 펜타닐이 압수 조치 됐습니다.
펜타닐 치사량은 2mg으로 합동 작전을 통해 압수된 양은 210만 명 이상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양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시 인구의 3배에 이르는 주민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양인 것입니다.
메스암페타민957그램, 코카인 319그램, 헤로인 31그램 등도 함께 압수 조치 됐습니다.
이번 합동 작전으로 중범죄와 경범죄 혐의로 92건의 체포가 이뤄졌습니다.
체포된 이들에게는 펜타닐 소지와 불법 총기 소지, DUI, 가정 폭력 등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마약 유통 경로를 차단하고 밀매자들을 색출하기 위한 CHP와 주 방위군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단속의 고삐를 늦춰서는 안된다며 마약 유통 경로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개빈 뉴섬 주지사는 합동 작전팀을 통해 마약 암거래 시장 색출을 위한 전략 수립 촉진 인력도 충원했다는 설명입니다.
또 합동 작전을 통해 누적된 정보에 대한 분석을 확대해 차후 진행될 단속에서도 지속 사용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