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새벽 LA한인타운 한 아파트에서 남성이 흉기에 찔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일대를 통제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LAPD에 따르면 사건은 오늘 새벽 1시 30분쯤 500블럭 사우스 호바트 블러바드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한 남성이 다른 남성을 흉기로 찔렀고, 흉기에 찔린 피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보다 자세한 사건 경위나 피해자의 정확한 상태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는데, FOX11은 용의남성이 룸메이트의 목을 흉기로 찔렀다면서 피해자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장에는 LAPD 경찰 뿐만 아니라 SWAT팀 등이 출동해 처음에 용의자가 건물 안에 있다 판단하고 수시간 동안 아파트 건물을 포위한 채 조사를 벌였다.
하지만 조사 결과 용의자는 건물 안에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용의자는 대치극을 벌이다 건물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직까지 용의자에 대한 인상착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 시간 현재(아침 7시 30분)까지도 경찰은 5가와 6가 사이 호바트 블러바드에 폴리스라인을 치고 통제하고 있다.
이 곳에서 차량이 밖으로 빠져나올 수는 있지만 진입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