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코로나19 위험이 크게 낮아졌다.
어제(19일) LA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1502명, 사망자는 31명으로 집계됐다.
보건국은 감염자 숫자가 자가진단 검사를 한 많은 확진자들을 포함하지 않으며 감염되고도 검사를 하지 않는 경우는 제외된 만큼 실제로는 더 많다는 점을 언급했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많이 줄어들었다.
어제 코로나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918명으로, 그 전날 958명에서 감소했다.
코로나 입원환자는 지난주부터 계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도 지난 18일 104명에서 어제 92명으로 줄었다.
어제 기준 7일 평균 확진율도 5.7%로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수치 감소세에 힘입어 LA카운티는 연방정부가 정한 코로나 위험 등급이 ‘중간’(medium)에서 ‘낮음’(low)로 하향됐다.
그렇지만 마스크 착용은 권고되며 방역에 신경써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열흘 이내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된 경우 헬스케어나 요양시설 실내에서는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사업장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